"잠시만 안녕" 몬스타엑스 주헌, 입대 후 늠름한 대한의 건아로

24일 훈련소 입소
기초군사훈련 뒤 자대 배치 예정
2025년 1월 23일 전역 예정

사진=주헌 인스타그램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대한의 건아'가 된다.

지난 23일 입대를 앞뒀던 주헌은 개인 SNS를 통해 짧게 이발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같은 그룹 멤버 형원과 함께 있는 모습도 담겼다.

사진=주헌 인스타그램

주헌은 2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해 팀 내 메인 래퍼이자, 프로듀서, 송라이터로 활약한 주헌은 데뷔 앨범부터 다수의 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5월 주헌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 넣은 솔로 데뷔 앨범 '라이트(LIGHTS)'를 발매하며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했다.  

그리고 주헌은 음악 활동을 비롯해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약 1년간 DJ로 활약한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시즌2 (IDOL RADIO)'에서는 형원과 함께 진행을 이어왔고, 유튜브 채널 웹 예능 '디글 :Diggle'의 '대쪽상담소' '뜬뜬 DdeunDdeun'의 '빰빰소셜클럽' JTBC 예능 '한국인의 식판' 등 연이은 예능 고정 출연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특히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는 음악방송 MC로도 활약했다. 지난 20일 마지막 MC로 나섰던 '엠카운트다운' 방송에서는 그의 스페셜 인터뷰 및 'Don't Worry Be Happy' 스페셜 무대가 공개되기도 했다.

입대 전 모든 활동을 잠시 내려놓은 주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대로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이 시간이 마냥 슬프고 아쉬운 시간이 아니고, 돌아왔을 때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 위해 노력할 테니 돌아올 주헌의 모습도 기대해 달라"며 "저는 군대에서 지내는 동안 더 단단해지고 건강하게 지낼 테니,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도 제 걱정보다는 웃으면서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몬스타엑스 잊지 않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고, 이제 시작하는 셔누X형원의 유닛 활동을 비롯해 멤버들의 활동도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멤버들 그리고, 우리 몬베베 너무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헌을 잠시 떠나보내는 몬스타엑스는 최근 소집해제한 셔누와 형원이 'THE UNSEEN'을 통해 첫 유닛 활동에 도전하며 팬들과 마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