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갈등 해소위해 손 내밀어

정재훈 2023. 7.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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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추진중인 드론작전사령부의 포천 창설과 관련 시와 시의회 간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지난 21일 오전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반대시위 현장을 찾아 15일째 1인 시위를 하고있는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과 김현규 의원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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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시장, 창설 반대 연제창 시의회 부의장 등 찾아 소통 강화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방부가 추진중인 드론작전사령부의 포천 창설과 관련 시와 시의회 간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지난 21일 오전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반대시위 현장을 찾아 15일째 1인 시위를 하고있는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과 김현규 의원을 만났다.

백영현 시장(오른쪽)이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창설에 반대하는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올해 9월 포천시 설운동에 창설이 계획된 드론작전사령부는 시민들의 찬반입장 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으며 시는 민·관·군이 상생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한 건의문을 국방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입장의 차이는 있으나 포천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노력한다는 것은 시민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의견차를 좁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백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지역발전방안 협의를 위한 국방부와의 상생협의체 구성에 공감을 표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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