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1조 영구채 전환’ HMM 이틀만에 1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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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HMM(011200) 매각을 본격화한 가운데 HMM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인 21일에도 HMM 주가는 5.91%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HMM의 주가 하락 원인은 매각을 추진중인 대주주가 보유중인 전환사채 등을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주당 기업가치가 하락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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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HMM(011200) 매각을 본격화한 가운데 HMM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 주식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59% 하락한 1만 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인 21일에도 HMM 주가는 5.91%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20일 종가(2만 300원)와 비교하면 2거래일 만에 주가가 약 13% 빠진 셈이다.
HMM의 주가 하락 원인은 매각을 추진중인 대주주가 보유중인 전환사채 등을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주당 기업가치가 하락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산은은 20일 HMM 경영권 공동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고 매각절차에 돌입했다. 2016년 현대그룹으로부터 경영권을 인수받은 지 7년 만이다. 산은과 해진공은 각각 HMM 지분을 20.69%, 19.96% 보유중이다.
두 기관이 보유한 2조 7000억 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D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영구채 중 약 1조 원어치를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HMM 발행주식은 기존 4억 8903만 주에서 6억 8903만 주로 늘어나는 데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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