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양구 수박 맛보세요” 강원 양구군농협 두레산수박공선회 수박 본격 출하

김윤호 2023. 7. 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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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농협(조합장 박성용) 두레산수박공선회가 출하한 수박이 18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경기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경매장에서 초매식을 치렀다.

현장에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 박성용 조합장, 정광수 두레산수박공선출하회장, 손이옥 NH농협 양구군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양구군(군수 서흥원)도 2013년부터 수박을 전략작목으로 채택해 영농자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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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양구군농협 수박공선회
서울·구리서 수박 초매식 치러
올해 154억원 소득 창출 기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경매장을 찾은 서흥원 양구군수(맨 앞줄 왼쪽 첫번째), 박성용 양구군농협 조합장(〃 세번째부터), 손이옥 NH농협 양구군지부장 등이 수박 경매가를 살펴보고 있다.

강원 양구군농협(조합장 박성용) 두레산수박공선회가 출하한 수박이 18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경기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경매장에서 초매식을 치렀다. 현장에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 박성용 조합장, 정광수 두레산수박공선출하회장, 손이옥 NH농협 양구군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양구 수박은 4~5월 정식해 한여름 시설재배로 생산하며 높은 품위를 자랑하는 것으로 이름나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 덕분에 높은 당도로 인기를 끈다. 양구군(군수 서흥원)도 2013년부터 수박을 전략작목으로 채택해 영농자재를 지원한다. 차별화 노력 덕에 양구 수박은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도매시장 경매가를 기록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에 출하된 수박은 70t 가량이며 당도는 12~13브릭스(Brix), 무게는 한 통 기준 9㎏에 이른다"고 귀띔했다.

경매 결과 수박 한 통에 구리시장에선2만6000원, 가락시장에선 2만4500원을 기록했다. 모두 당일 최고가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장마로 경매가가 예상보다는 전반적으로 낮게 형성됐으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가격도 반등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구군은 올해 388농가가 194㏊의 면적에서 수박 1만4000여t을 생산해 154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내다본다. 출하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양구군에 있는 양구명품관이나 각 지역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을 찾으면 된다.

박성용 조합장은 “양구 수박은 풍부한 일조량 덕에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다”며 "앞으로도 수박을 비롯한 지역농산물 명품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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