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 유채영, 오늘(24일) 사망 9주기…추모 여전

가수 유채영을 향한 팬들의 그리움이 여전한 모양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14년 7월 24일 오전 위암 투병 끝에 41세 나이에 생을 다했다.

유채영의 팬카페에는 최근까지 수많은 팬들이 하늘에 있는 그녀에게 인사글을 남기고 있다. 특히 한 팬은 "언니 보고 싶어요"라며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 노력하셨던 채영님을 오래도록 기억해 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한 유채영. 1994년 그룹 쿨, 1995년 그룹 어스 멤버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99년에는 솔로가수로 전향, '이모션'(Emotion), '이별유애' 등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배우 활동도 활발했다. 영화 '색즉시공' 시리즈, MBC '황태자의 첫사랑',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KBS 2TV '추노', SBS '커피하우스' MBC '반짝반짝 빛나는', KBS 2TV '브레인', SBS '패션왕', KBS 2TV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약 1년 간 투병 생활을 하다가 사망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150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