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임직원 교육 메타버스 활용…참여 및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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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GS 웨이' 공유 교육 메타버스를 통해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교육 전 직원 인터뷰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대면 교육이 전국에 있는 직원 업무에 부담을 주고, 이는 교육 목표 달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을 준비했고, 덕분에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전국에 퍼져 있는 직원이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캐릭터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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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참여도와 만족도, 교육효과 높여
자발적으로 SNS 공유도
GS리테일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GS 웨이' 공유 교육 메타버스를 통해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GS 웨이가 아마존 리더십 원칙 등 글로벌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하면서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에 맞게 정립한 고유의 업무 수행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최우선, 트렌드 선도, 최고 지향 목표 설정,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신속한 판단과 실행,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 비효율 개선, 기본에 충실 등 업무에서 실천할 8가지 기준을 담고 있다.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를 활용, 쉽고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GS리테일은 "교육 전 직원 인터뷰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대면 교육이 전국에 있는 직원 업무에 부담을 주고, 이는 교육 목표 달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을 준비했고, 덕분에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전국에 퍼져 있는 직원이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캐릭터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공간 구성도 심혈을 기울였다. GS리테일 역삼동 본사, 문래동 사옥,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 홈쇼핑 GS샵 스튜디오 등 임직원에게 친숙한 공간을 실감 나게 재현해 탐색하는 즐거움을 높였다. 교육 콘텐츠는 마치 게임을 하듯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했고, 퀴즈를 맞혀야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기반 교육은 참여도 99.8%를 기록했다. 직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임직원 대부분이 빠짐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교육 만족도 또한 전년 대비 8.1% 높아졌다. 교육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지를 묻는 임직원 자가 평가에서는 목표 대비 3.6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영향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지만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을 활용해 참가자의 재미와 몰입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많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향후 타운홀 미팅, 채용박람회, 비대면 면접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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