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IPO 부재에…상반기 주식 전자 등록 발행액 전년 대비 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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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형 기업공개(IPO)의 부재로 상반기 주식 전자 등록 발행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반절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식을 전자 등록한 회사가 925개, 등록 수량은 80억2000만주, 조달 자금은 10조3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주식 전자 등록 회사는 전년 동기(928개사) 대비 0.3%, 발행 수량은 전년 동기(84억9000만주) 대비 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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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형 기업공개(IPO)의 부재로 상반기 주식 전자 등록 발행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반절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식을 전자 등록한 회사가 925개, 등록 수량은 80억2000만주, 조달 자금은 10조3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주식 전자 등록 회사는 전년 동기(928개사) 대비 0.3%, 발행 수량은 전년 동기(84억9000만주) 대비 5.6% 감소했다.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24조400억원) 대비 57.7% 줄어들었다.
주식 전자 등록 발행회사와 발행 수량은 직전 분기(2022년 하반기) 대비 각각 6.3%, 3.2% 증가 전환했다. 발행금액은 8% 줄어들어 감소 추세를 지속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증시의 완만한 회복 흐름에도 대형 IPO의 부재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상반기 주식을 신규 또는 추가로 전자 등록한 회사는 925개사였다. 코스닥 상장법인이 510개사, 비상장법인이 263개사로 집계됐다.
발행 수량은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28억 3000만주(3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약 25억9000만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상장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유가증권 상장법인은 6.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약 4조6000억원,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3조9000억원을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2%, 15.1% 감소한 수치다.
발행 사유로는 유상증자(약 14억9000만주, 18.6%)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약 10억7000만주, 13.3%)가 뒤를 이었다. 발행회사가 유상증자로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 규모는 약 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7% 줄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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