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지니언스, 정부 사이버보안 육성 수혜...역대 최대 실적 기대"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4일 지니언스에 대해 정부의 정책 수혜 등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확실시 돼 향후 성장성이 밝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42.1%을 더한 2만원을 제시했다.
김도윤 연구원은 "NAC 업데이트 서버 침해 사건으로 인한 고객 이탈 움직임은 없으며 현재까지 피해액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이버 보안에 100%는 없지만 향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가 계속될 전망이며 고조되는 사이버 위협 속 다른 대안은 없다“라며 ”동 사의 올 1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해외 사업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NAC 시장 진출 본격화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EDR은 하나은행, 광주광역시 등 유의미한 고객사 확보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2026년 정부 전 기관 K-제로 트러스트 적용 등 정부 정책 수혜도 이어질 전망으로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지니언스는 2005년 설립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으로 2017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주요 제품은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NAC(Network Access Control, 네트워크접근 제어 솔루션) △단말기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 솔루션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 차세대 보안 모델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제로 트러스트 보안)다.
이 회사는 NAC와 EDR을 국내 최초 개발했으며 지난해 조달청 기준 시장점유율은 각각 77%(지난해 기준 고객사 수 2,400여개),84%(139개)다. 리서치알음은 ZTNA는 EDR에 이은 신성장동력으로 올해부터 고객사 확보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기업들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까지 NAC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국내 대기업들도 제품 판매 레퍼런스를 만들고 이에 기반해 현지 기업들로 고객사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NAC 시장 규모는 지난해 17억 달러에서 2024년 22억 달러까지 연 평균 13.8%성장 할 전망이어서 호재라는 견해다.
김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고도의 AI 및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 탐지까지 가능한 동사 EDR 수요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2017년 국내최초로 자체 개발한 EDR을 통해 시장개척에 나선 동사의 고객사는 2021년 100개를 돌파한 후 지난해 139개로 증가했다”라며 “지난해 10월 국내 EDR제품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이에 기반해 고객사는 지자체, 공공 기관, 기업, 병원, 금융권 등 다양화되고 있다”라고 말햇다.
리서치알음은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EDR이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지난 6월 지니언스가 속한 SGA솔루션즈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사업’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고 SGA솔루션즈는 지난 20일 사업계약 체결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올해 11월 30일까지 LG유플러스, 넷마블, 삼성전자 1차 벤더 S사 등 수요 기관을 대상으로 제로 트러스트 구현에 나선다”라며 “점차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유럽 등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도입이 확인 된다.차세대 보안패러다임 도입속 동사의 신규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IFRS 연결기준 2023년 지니언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6%, +41.9% 상승한 456억원, 98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되며 정부의 사이버 보안 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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