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영풍제지, 사용후배터리 공인검사기관 투자 결정에 강세

김지영 2023. 7. 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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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가 장 초반 강세다.

영풍제지는 이날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교정·시험·검사 전문 기업 시스피아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시스피아의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성능검사, 장비개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시험평가 관련 기술과 노하우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영풍제지는 2차전지·전자폐기물 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사업 등 신규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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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신규산업 진출 박차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영풍제지가 장 초반 강세다.

24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3천350원(10.98%) 상승한 3만3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주

영풍제지는 이날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교정·시험·검사 전문 기업 시스피아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시스피아의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성능검사, 장비개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시험평가 관련 기술과 노하우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전환사채(CB) 방식으로 투자했으며, 1년 후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최대주주의 지위에 오르게 된다.

영풍제지는 2차전지·전자폐기물 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사업 등 신규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지사업장 이외에 현재 임대사업용으로 사용하던 부지의 임대사업을 올해 종료하고 사용후배터리 사업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허가 사항을 검토 중이다.

영풍제지가 투자를 결정한 시스피아는 국제공인 교정기관으로 지정돼 시험, 검사 등 적합성 평가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오고 있다.

특히 작년 4월에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42대에 대한 성능평가를 시범사업으로 수행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검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해외인증기관에서도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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