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폭우로 유실된 하천 4곳 긴급 복구계획 수립

박재원 기자 2023. 7. 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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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방·소하천 4곳에 대해 예비비를 활용한 긴급 복구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하천은 응급복구가 어렵고 안전사고 위험이 큰 석남천, 구룡천, 남계소하천, 다락소하천 등 4곳이다.

청주지역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195곳 중 78곳이 제방 유실 등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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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천·구룡천·남계소하천·다락소하천 등
예비비 투입 긴급 복구 후 국비 지원 시 재원 변경
충북 청주시가 폭우로 유실된 하천에 대한 긴급 복구계획을 추진한다.(청주시 제공).2023.7.24/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방·소하천 4곳에 대해 예비비를 활용한 긴급 복구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하천은 응급복구가 어렵고 안전사고 위험이 큰 석남천, 구룡천, 남계소하천, 다락소하천 등 4곳이다.

시는 예비비를 활용해 복구공사를 우선 마무리한 뒤 추후 수해복구사업 국비가 확정되면 재원을 변경해 지방재정 부담 겸강과 수해복구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3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추가 피해요소를 제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195곳 중 78곳이 제방 유실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34억원에 달한다.

37곳은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나머지 하천도 이달 말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한 뒤 국비가 지원되면 즉시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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