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국제교류협력 속도···中정주전력직업기술대와 협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등
글로벌 인재 양성 마중물 기대

영산대학교가 중국 정주전력직업기술대학교와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서울경제]

영산대학교는 최근 양산캠퍼스에서 중국 정주(鄭州)전력직업기술대학교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주전력직업기술대는 중국 허남성 소재 3년제 대학으로, 전기공정대학, 기계설비공정대학, 정보공학대학 등 9개 단과대학이 있고 전력중심 공과대학을 특성화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학생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교직원의 상호교류, 공동연구 프로젝트 공동 개발, 학술 자료·간행물 및 정보교환 등에 협력한다.

영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전자공학과를 중심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영산대 측 김정민 스마트공과대학장, 박성원 전기전자공학과장이, 정주전력직업기술대 측 소해빈(Su Haibin) 학부장, 반애민(Pan Aimin)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소해빈 정주전력직업기술대학 학부장은 “공과대학 분야에서 양 측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민 영산대 스마트공과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두 대학 간의 활발한 학술 연구교류 및 학생교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