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교사가 행복하지 않는 교실서 좋은 교육 받을 수 있겠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4일 "학생 인권만큼이나 교사의 인권도 중요하다"며 "교사가 행복하지 않은 교실에서, 학생이 과연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겠는가"라고 밝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교사의 교권과 학생의 인권이 모두 존중받을 때 비로소 제대로 된 교육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많은 교권강화법 발의돼 있어…서둘러 법적장치 마련해야"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학생 인권만큼이나 교사의 인권도 중요하다"며 "교사가 행복하지 않은 교실에서, 학생이 과연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겠는가"라고 밝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교사의 교권과 학생의 인권이 모두 존중받을 때 비로소 제대로 된 교육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지난 주말 계속되는 빗속에서도, 극단적 선택을 한 초등학교 새내기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며 "그동안 고인과 같은 처지에서 고통받았던 선생님들이 '나도 당했다'라는 사연들이 '교권침해 미투 운동'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아이 기분을 챙겨달라' "자녀에게 모닝콜을 해달라'는 황당한 요구부터 각종 민원과 욕설은 다반사였다. 반성문을 쓰게 했다며 선생님을 아동학대로 신고하고, 뒤에서 일부러 들리게 욕설을 하는가하면, 심지어 싸움을 말렸다며 살해협박을 한 사례도 있었다"며 교권 침혜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어제(23일)는 부산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수업중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선생님을 폭행,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는 믿을 수 없는 일까지 발생했다"며 "과연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하겠나. 우리가 이런 교육현장의 행태를 묵과한다면, 이런 상황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기를 기대할 수 있는지조차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이미 해외에서는 교권강화를 위한 여러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생의 인권이 무시당하거나 소홀해지지도 않았다"며 "국회에 많은 '교권강화법'이 발의되어 있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어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할 법적 장치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