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성연면 왕정리 ‘여름 테마파크’ 개장

내달 20일까지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5시 하루 2회 운영
키즈존·슬라이드풀·눈사람미끄럼풀·친환경 버블놀이풀 등 갖춰

지난 22일 서산 성연면 왕정리 일원에서 열린 여름 테마파크 개장식 모습.(서산시 제공)/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2일 성연면 왕정리 일원에서 여름 테마파크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여름 테마파크는 지난해 겨울 성황리에 마무리된 겨울 테마파크에 이어 여름철에도 온 가족이 함께 더위를 피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김맹호 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도의원, 서산체육회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과 그늘막 맘앤베이비풀, 3개의 슬라이드풀, 눈사람미끄럼풀, 친환경 버블놀이풀,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대형 유수풀과 조립식 수영장 등이 있다.

여름 테마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되며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시설 이용료는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과 성인은 2000원이다.

시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3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으며, 안전요원 20여 명을 배치할 예정이며 수질관리를 위해 여과기를 설치하고 매일 수질검사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여름 테마파크인 만큼 물놀이 시설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시설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름 테마파크 수영장 모습.(서산시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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