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호우경보…광주시 전 직원 비상근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오전 광주지역에 10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광주시가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광주지역 일강수량은 평균 87.1㎜로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누적강수량이 광주 광산구 184㎜·북구 188㎜·서구 113.5㎜·남구 70㎜·동구 68.5㎜를 기록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주택침수 37건 등 소방 152차례 출동
광주=김대우 기자
24일 오전 광주지역에 10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광주시가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광주지역 일강수량은 평균 87.1㎜로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누적강수량이 광주 광산구 184㎜·북구 188㎜·서구 113.5㎜·남구 70㎜·동구 68.5㎜를 기록 중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 황룡강 장록교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인근 마을 81세대 123명이 광산구청 등으로 대피했다. 또 광산구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됐고 교량 3곳, 지하차도 2곳, 하부도로 12곳이 통제 중이다.
시는 광주경찰청과 호우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며 산사태 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무허가 건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 중이다. 시 집계결과 호우경보가 발효된 23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광주에서 차량 침수 2건, 토사 유출 1건, 건물 붕괴 1건 등 22건의 호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전남에도 전날부터 평균 71.4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7개 시군 226명이 산사태와 주택침수 등을 우려해 사전 대피했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지하주차장 침수 2건, 주택 침수 37건, 도로시설 토사유출 3건, 도로침수 4건 등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152차례 출동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해병대 현장지휘관 ‘물속 수색 어렵다’ 상부보고 했지만 사단서 밀어붙였다”
- 남성 피습되자 맨손으로 ‘흉기난동남’ 밀쳐 구한 여성(영상)
- 한국군 ‘50만 대군’ 방어선도 작년말 뚫려…“118만 북한군의 40%”
- 한국 싫어 멕시코 간 20대녀...90분에 3만5000원~5만8000원 받고 한국어 강습
- “남편 집 나갔다”…불륜 인정한 톱女배우, 별거설 불거져 ‘충격’
- 美국무 “우크라, 영토 50% 회복, 러시아는 이미 졌다”
- 서영교, “서이초 갑질 부모가 서 의원 자녀” 허위 사실 작성·유포자 고소
- 김종민 “매니저에게 사기 당해… 출연료 빼돌려”
- 용인 한 초등학교 6년차 교사 “학부모 폭언, 날 인간이하 취급”
- 전문가들 “신림동 흉기 난동범, 극단적 시기심 표출…감옥도 두려워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