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기계실서 화재...연기로 열차 대기 승객들 대피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3. 7. 24. 10:12
24일 오전 8시 45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에서 불이 나 23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부산역사 1번 플랫폼 주변의 기계실에서 났다. 역사 관계자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내 일부에 연기가 유입되면서 열차를 기다리던 일부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불은 꺼졌지만, 현재 역사 일부의 셔터가 내려지는 등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일부 구역이 통제된 것 외에는 손님들은 다른 진출입로를 통해 역사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열차 운행과 관련해서도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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