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송참사' 충북경찰청 등 10여곳 동시 압수수색(상보)

이홍라 기자 2023. 7. 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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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4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검찰 수사본부'(본부장 배용원 청주지검장)가 이날 충북경찰청, 흥덕경찰서, 충북도청, 청주시청, 행복도시청, 충북소방본부, 흥덕구청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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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4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 /사진=뉴스1
검찰이 24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검찰 수사본부'(본부장 배용원 청주지검장)가 이날 충북경찰청, 흥덕경찰서, 충북도청, 청주시청, 행복도시청, 충북소방본부, 흥덕구청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재해, 안전사고 수사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인력을 투입해 3개 팀, 17명의 검사실로 수사본부를 구성했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엄정한 책임을 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궁평2지하차도에 대한 교통 통제를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아 늑장 대응 의혹을 받고 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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