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뉴욕 증시]연준 금리 발표, 빅테크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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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 증시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메타 등 150개 이상의 S&P500 기업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또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번주 중 금리 인상 결정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까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논쟁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주 빅테크들은 실적을 연달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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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MS, 메타 등 빅테크들 실적 발표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번주 뉴욕 증시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메타 등 150개 이상의 S&P500 기업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또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번주 중 금리 인상 결정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연준은 26일 오후 2시(한국시간 27일 오전 3시) 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인 5.25~5.5%가 된다.
금리 발표 이후 30분이 지나면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기자회견이 이어진다. 올해 말까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논쟁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
엘렌 젠트너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FOMC가 동결 연장을 위해 어떤 지표를 살펴야 할 지 파월 의장이 더 명확히 설명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번주 빅테크들은 실적을 연달아 발표한다.
오는 25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26일에는 메타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이번에 빅테크들은 투자자들에게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산업 상태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상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AI 이슈의 경우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애플의 경우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자체 생성형 AI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가 약 1% 가량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픈AI의 인공지능(AI)이 장착된 'MS 365 코파일럿' 이용료를 1인당 월 30달러(약 3만7900원)로 책정했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크게 올랐다.
오는 25일과 26일에 각각 발표되는 미 통신업체 버라이즌과 AT&T의 실적도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달 초 이들 통신업체의 납 케이블 사용 문제를 지적해 주가가 급락한 이후 나오는 실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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