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진, KBS 뜬다…이영표와 여자월드컵 중계

최지윤 기자 2023. 7. 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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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월드컵 우승 주역인 주수진이 KBS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주수진은 24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2023 FIFA 여자월드컵' H조 독일과 모로코전을 중계한다.

25일 오전 11시 H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콜롬비아전을 비롯해 30일 오후 1시30분 모로코와 2차전, 다음 달 3일 오후 7시 독일과 3차전도 맡는다.

주수진은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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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U-17 여자월드컵 우승 주역인 주수진이 KBS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주수진은 24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2023 FIFA 여자월드컵' H조 독일과 모로코전을 중계한다. 해설위원 이영표, 캐스터 남현종과 함께 한다. 25일 오전 11시 H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콜롬비아전을 비롯해 30일 오후 1시30분 모로코와 2차전, 다음 달 3일 오후 7시 독일과 3차전도 맡는다.

주수진은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스페인과 4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2019년 은퇴했으며, 2021년 경남FC 기획 웹드라마 '버티고, 슛'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축구소녀 주수진TV'도 열었다. "피파 우승도 해봐서 이번 월드컵 해설에 가장 최적화 됐다"며 "여자 축구선수만이 아는 부분을 잘 얘기하고, 23명 선수의 땀과 눈물을 생생하게 전할 것"이라고 각오했다.

이영표는 "주수진은 처음 시작했을 때 나보다 훨씬 잘 한다"며 "선수들의 세세한 움직임이나 경기 스타일을 잘 설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콜롬비아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첫 경기가 2위 싸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한국 축구는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다. 축구 팬들이 응원해주면 여자 축구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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