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당구 중심 자리매김…고양시, PBA 전용경기장 개관

정재훈 2023. 7. 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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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프로 당구의 중심인 프로당구협회(PBA)의 전용 경기장이 고양에 둥지를 틀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킨텍스에서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 개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관한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은 킨텍스 제2전시장에 904.1㎡ 규모로 건립했으며 240여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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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제2전시장에 240석 규모…100억원 경제효과 기대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세계 프로 당구의 중심인 프로당구협회(PBA)의 전용 경기장이 고양에 둥지를 틀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킨텍스에서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 개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 등 PBA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
개관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영수 프로당구협회 총재, 9개 구단 단장과 후원사 관계자, 주요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한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은 킨텍스 제2전시장에 904.1㎡ 규모로 건립했으며 240여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향후 피비에이-엘피비에이(PBA-LPBA) 투어 1~3부, 피비에이(PBA) 팀 리그, 올스타전 등 전세계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경기가 연중 300일 이상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로당구와 관련된 행사와 당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당구 아카데미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는 연간 예상 방문객 16만5000명, 약 1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킨텍스 피비에이 스타디움이 고양시의 탄탄한 생활체육 기반과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 지역 스포츠 산업과 레저산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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