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극물 의심 국제우편물' 신고 닷새간 2,141건

한채희 2023. 7. 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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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오늘(24일) 오전 5시까지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2,141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유사한 신고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약 600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며, 나머지 1천 400여 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등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경찰청 #수상한택배 #독극물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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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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