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이탈리아 키에시의 파브리병 치료제 등 3종 국내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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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009290)은 이탈리아의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CHIESI Farmaceutici)와 의약품 3종에 대해 국내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제품은 희귀질환 레베르시 신경병증에 적응증을 가진 '락손'(Raxone)과 파브리병 치료제인 '엘파브리오'(Elfabrio), 알파-만노시드 축적증 치료제인 '람제데'(Lamzede) 총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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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광동제약(009290)은 이탈리아의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CHIESI Farmaceutici)와 의약품 3종에 대해 국내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제품은 희귀질환 레베르시 신경병증에 적응증을 가진 '락손'(Raxone)과 파브리병 치료제인 '엘파브리오'(Elfabrio), 알파-만노시드 축적증 치료제인 '람제데'(Lamzede) 총 3종이다.
먼저 락손은 심각한 시력소실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인 레베르시신경병증에 적응증을 가진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현재까지 제네릭이 없는 품목이다. 광동제약은 락손의 국내 유통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다.
두 번째 엘파브리오는 신부전과 발작, 심장질환으로 조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유전질환 파브리병에 효능을 지닌다. 동일 적응증 제품군 내 최초로 식물 세포 유래 재조합 단백질을 사용했다.
마지막으로 람제데는 알파-만노시드 축적증에 승인된 유일한 치료제로 '2022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선정한 국내도입이 시급한 글로벌 신약 5위에 선정된 바 있는 약물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키에시와의 전략적 제휴가 전문의약품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귀질환을 앓고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켜 제약사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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