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 대구 수성아트피아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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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의 베이스', '최고의 바그너 가수'라는 평을 듣는 베이스 연광철(58)이 대구에서 공연한다.
2023 수성아트피아 재개관 기념 명품 시리즈 다섯번째 공연으로 '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을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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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현존하는 최고의 베이스', '최고의 바그너 가수'라는 평을 듣는 베이스 연광철(58)이 대구에서 공연한다.
2023 수성아트피아 재개관 기념 명품 시리즈 다섯번째 공연으로 '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을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펼친다.
연광철은 1993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1993~1994시즌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오페라극장 솔리스트, 1994년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솔리스트로 2004년까지 활동했다. 오페라 '돈 조반니', '아이다', '탄호이저',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은 독일가곡과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곡들로 구성했다.
슈베르트의 '음악에 부처' '젊은 시인', 볼프의 '하프연주자의 노래', 김성태의 '동심초' '추억', 김동진의 '못잊어' '가고파',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모든 것은 준비되었으니 눈을 떠라', 바그너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네가 정말 그랬다는 말인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베이스 연광철은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명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완벽한 표현력,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대구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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