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주, 레비에게 “재계약 못 하면 케인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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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가 외통수에 걸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주 조 루이스가 다니엘 레비 회장에서 해리 케인과 재계약하지 못한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1억 파운드(한화 약 1,653억 원) 이상의 몸값을 책정하고 사실상 케인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구단주의 압박으로 입장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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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다니엘 레비가 외통수에 걸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주 조 루이스가 다니엘 레비 회장에서 해리 케인과 재계약하지 못한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구단주는 케인을 내년 여름에 공짜로 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1년 남았다.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케인은 다음 시즌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3회 득점왕에 지난 시즌에도 리그 30골을 몰아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이적료 없이 보내야 할 수도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1억 파운드(한화 약 1,653억 원) 이상의 몸값을 책정하고 사실상 케인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구단주의 압박으로 입장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이 두 차례 이적 오퍼를 넣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케인이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두 팀 모두 최전방에 고민이 크다.
단 두 팀 모두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케인에게 토트넘이 원하는 수준의 금액을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뮌헨이 제시한 금액은 7,000만 유로(한화 약 1,00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려한 개인 수상 경력에도 팀 우승을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케인은 지난 2021년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희망했으나 구단의 완강한 반대로 잔류한 바 있다.(자료사진=해리 케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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