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도에 서해안 최대 수상 레저체험장 조성

이병렬 2023. 7. 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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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원산도에 수상레저 체험장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오섬 아일랜즈)의 정부 대표 사업으로, 시는 원산도에 오는 2026년까지 해양레저센터(실내)와 해양레저체험장(실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원산도가 서해안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세계적인 해양레저체험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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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주관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공모사업 선정

원산도 전경. / 보령시

[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가 원산도에 수상레저 체험장을 조성한다. 국비 200억원 등 총 4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상레저 체험장이 될 전망이다.

보령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오섬 아일랜즈)의 정부 대표 사업으로, 시는 원산도에 오는 2026년까지 해양레저센터(실내)와 해양레저체험장(실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오섬 아일랜즈) 조성은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서해안 교통과 관광의 요지로 떠오른 원산도를 중심으로 인근 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등 다섯 섬을 아우르는 섬별 특화 개발 사업이다.

앞서 시는 올해 해양수산부 주관 ‘삽시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사업비 297억원)’과 ‘원산도 갯벌 복원사업(사업비 70억원)’ 등의 공모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민간투자 사업으로는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건설사업’이 오는 9월 관광단지 착공식이 확정됐으며, 원산도 해양관광케이블카 설치사업도 9월에 도시관리계획(궤도)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원산도가 서해안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세계적인 해양레저체험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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