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익 3572억…지난해 대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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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를 웃도는 기록이다.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부문에서는 매출 9811억원, 영업이익 2072억원을 기록하며 포스코에너지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또 글로벌사업부문은 매출 7조 8843억원과 영업이익 14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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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4% 증가했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를 웃도는 기록이다. 영업이익률도 4%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부문에서는 매출 9811억원, 영업이익 2072억원을 기록하며 포스코에너지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천연가스(LNG)사업의 경우 가스전부터 발전까지 사업간 밸류체인이 견고해짐에 따라 수익이 대폭 확대됐다.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발전사업에서도 4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 글로벌사업부문은 매출 7조 8843억원과 영업이익 14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하반기 에너지부문에서 세넥스에너지 증산 등 천연가스 사업 확장·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에 주력하고, 글로벌사업부문에서는 시장 다변화와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강화해 사상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기존 트레이딩 분야뿐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모빌리티, 식량사업 분야에서도 호실적을 낸 덕분에 창사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회사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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