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원베일리’ 입주 예정… 8월에 전국 2만7710가구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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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전국에서 총 2만771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은 ▲경남(3124가구) ▲충남(2591가구) ▲대구(2461가구) 세 지역의 입주 물량이 지방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대표 입주 단지는 경남 창원시 교방동 '창원푸르지오더플래티넘(1538가구)', 대구 서구 원대동3가 '서대구센트럴자이(1526가구)',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포레힐즈스위첸(1338가구)'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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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입주 예정물량 中 3분의 2가 경기 지역
지방은 경남·충남·대구 위주로 입주 시작
오는 8월 전국에서 총 2만771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8월 기준으로 지난 2016년 이후 최저 물량이다. 입주 단지도 평균 74곳에서 43곳으로 줄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8월 전국 아파트 44개 단지에서 총 2만7710가구(임대 포함)가 입주를 시작한다.
2016~2022년까지 8월 평균 물량(3만4397가구)과 비교하면 약 20% 줄었다. 지난해 보다 수도권이 16%(1만6834→1만4103), 지방은 23%(1만7584→1만3607) 줄었다.
서울에서는 3개 단지, 총 3095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지난 2021년 6월 ‘서초그랑자이(1446가구)’ 이후 2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래미안원베일리는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서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3·7·9호선이 정차하는 고속버스터미널역이 인근에 있으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반포대교 등을 통해 서울 도심간 이동이 용이하다.
경기는 16개 단지 총 979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이는 수도권 월간 공급량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한다. 경기 화성, 의왕 등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집중됐다.
대표 입주 단지는 화성시 남양읍 ‘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4차숲속마을(1846가구)’, 봉담읍 ‘봉담2지구중흥S클래스에듀파크(1050가구)’, 의왕시 고천동 ‘e편한세상고천파크루체(870가구)’ 등이다.
인천은 서구 가좌동 ‘가재울역트루엘에코시티(1218가구)’ 1개 단지가 집들이를 한다.
지방은 ▲경남(3124가구) ▲충남(2591가구) ▲대구(2461가구) 세 지역의 입주 물량이 지방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대표 입주 단지는 경남 창원시 교방동 ‘창원푸르지오더플래티넘(1538가구)’, 대구 서구 원대동3가 ‘서대구센트럴자이(1526가구)’,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포레힐즈스위첸(1338가구)’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진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입주 시점이 다가오며 잔금 해결을 위해 일부 전세매물의 가격 조정이 이뤄질 수 있으나, 강남권역은 수요 유입 대비 공급물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셋값 하락 방어가 가능 할 것”이라며 “반면 대구, 충남, 인천 등은 6~7월 물량 공세로 이미 누적된 입주 부담이 큰 상황에서 4분기에 물량까지 더해져 하반기까지 전세시장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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