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숙제” 1~2위 ‘단두대 3연전’ 피날레인가...우취가 만들 ‘초대형’ 매치업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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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숙제가 생기네요."
LG와 SSG가 정규시즌 막판 우승을 놓고 다투는 '단두대 3연전'이 펼쳐질 수도 있게 됐다.
SSG와 LG는 21~23일 잠실구장에서 2023 KBO리그 정규시즌 후반기 첫 시리즈를 치르는 일정이었다.
LG가 SSG에 1.5경기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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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밀린 숙제가 생기네요.”
LG와 SSG가 정규시즌 막판 우승을 놓고 다투는 ‘단두대 3연전’이 펼쳐질 수도 있게 됐다. 비 때문이다. 인천에서 1경기, 잠실에서 2경기가 취소됐다. 지역 간 거리가 멀지 않기에 붙여서 배정될 여지가 있다.
SSG와 LG는 21~23일 잠실구장에서 2023 KBO리그 정규시즌 후반기 첫 시리즈를 치르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21일 한 경기만 진행됐다. 이 경기는 SSG가 6-4로 이겼다.
이후 22일과 23일 모두 비 때문에 취소됐다. 장맛비로 인해 야구장이 비에 젖었고, 경기 진행이 어려웠다. 이미 취소가 많이 쌓인 상태지만, 그렇다고 무리해서 경기하기도 어렵다.
지난달에는 27~29일 문학에서 3연전이 있었다. 27일과 28일 이틀 연속으로 LG가 이겼다. 29일 경기는 비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총 4번의 시리즈가 있었고, 진행된 경기는 9경기다. LG가 6승 3패로 크게 우세한 상황. LG가 SSG에 1.5경기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라 할 수 있다. 실제로 6월27일 SSG전 승리로 LG가 1위로 올라섰고, 지금까지 선두다.
그렇게 잔여 3경기가 생겼다. 아직 언제 치를지 알 수 없다. 정규리그 일정은 9월10일까지만 나온 상태다. 팀별 취소 경기수,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잔여경기 일정을 수립한다.
사실 SSG와 LG 모두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오는 9월20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소집된다. 국내에서 5일가량 훈련한 후 항저우로 건너간다.
첫 경기는 10월1일이다. 결승까지 치르면 10월7일이 된다. 금메달을 딸 경우, 아무리 빨리 돌아와도 10월8일 귀국이다. 대표팀에 갔던 선수들이 바로 정규시즌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그때 상황을 또 봐야 한다.
리그는 중단 없이 진행된다. LG는 고우석, 정우영, 문보경 없이, SSG는 박성한, 최지훈 없이 정규시즌 막판을 소화해야 한다. 가뜩이나 부담스러운데, 맞대결이 자꾸 잡힌다. 취소가 마냥 반갑기만 한 것이 아니다.
김원형 감독은 23일 “비로 취소되면서 쉬는 것은 나쁘지 않다. 대신 추후 일정을 생각하면 숙제가 자꾸 생긴다. 어차피 나중에 할 경기 아니겠나. 문학에서 취소된 경기가 있기에, 막판에 붙여서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으나, 현 상황으로 봤을 때 LG-SSG가 시즌 막판까지 ‘2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두산이 10연승을 하고도 2위 SSG에 4경기 뒤진 상태다. 그리고 1~2위 격차가 1.5경기다.
만약 정규시즌 피날레가 LG-SSG의 맞대결이 된다면, 그야말로 뒤가 없는 매치가 된다. 정규시즌 우승을 위해 절대 물러날 수 없는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리그 마지막에 초대형 흥행 카드가 성사되는 셈이다. 물론, 당사자들은 신경이 쓰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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