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신장암 임상 등 연구 2건, 유럽종양학회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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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신라젠은 자사의 항암바이러스 '펙사펙' 연구가 오는 10월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2023)에서 포스터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채택된 연구는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과 타사의 면역항암제 '리브타요'를 함께 써서 치료하는 병용요법 연구 결과 등 2건이다.
앞서 신라젠과 글로벌 바이오 기업 리제네론은 지난 2017년 신장암 임상 관련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펙사벡과 리브타요 병용 임상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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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신라젠은 자사의 항암바이러스 '펙사펙' 연구가 오는 10월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2023)에서 포스터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채택된 연구는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과 타사의 면역항암제 '리브타요'를 함께 써서 치료하는 병용요법 연구 결과 등 2건이다.
앞서 신라젠과 글로벌 바이오 기업 리제네론은 지난 2017년 신장암 임상 관련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후 펙사벡과 리브타요 병용 임상을 진행해 왔다. 현재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임상결과보고서(CSR) 도출을 앞두고 있다고 신라젠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작년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 'BAL0891' 임상 1상이 'Trial in Progress' 부문에 채택됐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전이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중이다.
유럽종양학회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더불어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다.
신라젠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에 각기 다른 파이프라인으로 2건의 연구 내용이 채택됐다는 것은 회사의 파이프라인이 견고해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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