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 "전고체전지, 2030년 시장 침투율은 4%대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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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전지가 2030년 양산에 성공하더라도 시장 침투율은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2030년 전고체전지 공급량은 131GWh, 시장 침투율은 4%대로 전망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고체전지는 실제 2030년이 돼서야 전기차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배터리 시장은 장기간 리튬이온배터리 위주의 시장으로 전개될 것이고, 이에 따라 동박, 분리막과 같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공급사슬이 장기간 주류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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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전지가 2030년 양산에 성공하더라도 시장 침투율은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의 글로벌 공급량은 올해 687GWh에서 2030년 2943GWh로 급증할 전망이다. 2030년 전체 배터리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030년 전고체전지 공급량은 131GWh, 시장 침투율은 4%대로 전망된다. 전고체전지는 폭발과 발화 특성이 낮아 안전성이 우수하고 높은 에너지 밀도 구현이 가능해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배터리 기업들은 앞다퉈 전고체전지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정부도 전고체전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세제 지원, 금융 지원 등 대규모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전고체전지는 기술적으로 높은 계면 저항, 전해질 두께 등 다양한 기술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 주요 소재가 고가의 금속으로 이뤄져 배터리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고체전지는 실제 2030년이 돼서야 전기차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배터리 시장은 장기간 리튬이온배터리 위주의 시장으로 전개될 것이고, 이에 따라 동박, 분리막과 같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공급사슬이 장기간 주류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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