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대규모 주식 전환 물량 부담에 연이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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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HMM의 주가가 대규모 주식 전환 물량으로 인한 부담에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띠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일 HMM 경영권 공동 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개시했다.
두 기관은 약 2조7000억원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영구채 중 우선 1조원 규모를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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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HMM의 주가가 대규모 주식 전환 물량으로 인한 부담에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띠고 있다.
HMM은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전 거랭리 대비 950원(4.97%) 밀린 1만81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이달 21일에도 5.91% 내렸다.
앞서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일 HMM 경영권 공동 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개시했다. 이번 경영권 매각은 공정경재입찰 방식을 띠며 입찰을 통해 선정한 우선협상대상자와 연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방침이다.
두 기관은 약 2조7000억원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영구채 중 우선 1조원 규모를 주식으로 전환해 매각하기로 했다. 전환 시점은 올해 10월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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