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2023년=2018 신인왕+2021 MVP"...MLB닷컴, 오타니 홈런 타구 심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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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 MLB닷컴이 오타니의 홈런을 심층 분석해 눈길을 끈다.
MLB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2018년 오타니 홈런은 거의 좌중간에 집중됐고, 2021년에는 우측 담장 너머로 많은 홈런을 쳤는데, 올해에는 좌중간과 우월 홈런을 고루 치고 있다며 오타니의 2023년 홈런 스프레이 차트는 2018년 홈런 스프레이 차트와 2021년 홈런 스프레이 차트의 조합처럼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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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 MLB닷컴이 오타니의 홈런을 심층 분석해 눈길을 끈다.
오타니는 지난 2018 아메리칸리그(AL)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22개의 홈런을 쳤다.
2021년에는 46개의 홈런을 쳐 A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MLB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2018년 오타니 홈런은 거의 좌중간에 집중됐고, 2021년에는 우측 담장 너머로 많은 홈런을 쳤는데, 올해에는 좌중간과 우월 홈런을 고루 치고 있다며 오타니의 2023년 홈런 스프레이 차트는 2018년 홈런 스프레이 차트와 2021년 홈런 스프레이 차트의 조합처럼 보인다고 했다.
따라서 이번 시즌이 그의 최고의 파워히팅 시즌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2018년 신인 시절 오타니의 과녁 중심은 왼쪽 중앙이었으며 오타니의 홈런은 주로 에인절 스타디움 벽 뒤의 암석 노두를 강타했다.
하지만 그의 MVP 2021 시즌에서 오타니는 왼쪽 중앙보다는 오른쪽 담장 밖으로 더 많이 공을 날렸다.
2023년에는 왼쪽 중앙에 있는 핫스팟과 깊은 오른쪽 필드에 있는 핫스팟으로 공을 때리고 있다.
2018년과 2021년 오타니의 홈런 히트맵을 합치면 2023년 오타니의 홈런 히트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MLB닷컴의 설명이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공을 직선 중앙으로 몰아넣는 것을 좋아하며, 그가 그렇게 할 때 공은 전형적인 왼손잡이 궤적을 따라 꼬리를 물고 필드의 반대편으로 떨어지곤 한다고 분석했다. 23일 현재 오타니는 올 시즌 직선 센터로 17개의 홈런을 쳤다. 이는 전체 메이저리그 1위다.
오타니는 2018년 0.989의 센터 쪽 장타율을 보였다. 2023년에도 AL 1위인 1.000의 센터 쪽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타니는 잡아당기기에도 일가견이 있다. 무키 베츠나 놀란 아레나도와 같은 유형의 극한 풀 슬러거는 아니지만 35개의 홈런 중 14개를 당겨서 담장을 넘겼다. 엘리트 풀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당겨서 친 홈런 14개의 홈런의 평균 타구 속도는 109.2마일로 1위다. 또 당겨서 친 홈런 중 비거리가 가장 긴 홈런은 425피트로 이 역시 1위다.
한편, 오타니는 2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시즌 36호 홈런을 떠뜨렸다. 역시 중앙 쪽 홈런포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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