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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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비에 강원도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되는 등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2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비가 예고되자 지난 22일 강원을 포함한 8곳의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행안부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 22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선제적으로 중대본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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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과 횡성, 평창의 둔치 주차장 3곳도 통제
지속되는 비에 강원도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되는 등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2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비가 예고되자 지난 22일 강원을 포함한 8곳의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지난 22일 오후 1시 37분쯤 춘천시 서면 오월리의 한 도로 일부가 붕괴됐다. 붕괴사고는 춘천시내에서 춘천댐을 향하는 길목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각 지자체도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매일 춘천에서 화천으로 출퇴근하는 황모(40)씨는 "일주일에 5번을 오고 가는 길이 붕괴됐다고 하니 아찔했. 다른 길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인데 불안하다"고 전했다.
비가 예고되자 홍천과 횡성, 평창의 둔치 주차장 3곳도 통제 중이다. 행안부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 22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선제적으로 중대본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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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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