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강조합' 케인 이적 바라보는 손흥민의 진심 "아무 말 할 수 없어, 그를 사랑한다"

김성원 2023. 7. 24.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강의 공격조합이다.

영국의 'BBC'는 최근 '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찬사를 받은 공격 조합이다.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며 '케인과 손흥민은 압도적인 선두며 50골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사진캡처=풋볼런던
EPA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강의 공격조합이다.

둘은 47골을 합작했다. 공격조합 부문에서 단연 1위다. 36골을 기록한 후 역사속으로 사라진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 조합을 크게 앞서 있다.

영국의 'BBC'는 최근 '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찬사를 받은 공격 조합이다.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며 '케인과 손흥민은 압도적인 선두며 50골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7골 가운데 손흥민이 24골, 케인은 23골을 기록했다. 둘은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두 시즌 동안 무려 21골을 합작했다. 케인이 토트넘에 머물 경우 50골 돌파는 시간 문제다.

EPA 연합뉴스
사진캡처=더선
로이터 연합뉴스

케인의 '이적 사가'가 종착역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손흥민이 마침내 말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케인은 나에게 환상적이다. 그는 진정한 프로고, 늘 열심이다. 그는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도 한 적이 없다"며 "너무 많은 뉴스가 넘쳐나는 것은 그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현재 그는 주장이다. 케인은 주장이며 팀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 케인 조합은 23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기로 한 레스터시티와의 2023~2024 프리시즌 2차전에서 재가동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지 폭우에 따른 안전 문제와 물에 잠긴 그라운드 컨디션으로 취소됐다.

손흥민은 케인이 이적설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케인은 산만함을 보여주지 않는다. 누구도 귀찮게 하지 않는다. 그는 여기 있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선수로서 그를 사랑하고, 전적으로 존경한다. 케인은 5년, 6년, 7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하고 있다. 이적 결정은 클럽과 케인 사이에 있을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SNS
사진캡처=더선
사진캡처=풋볼런던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케인은 늘 가장 열심히 뛰는 스트라이커다. 우리가 공을 잃었을 때도 전력질주한다. 그는 최고의 모범답안"이라며 "나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최종 결정에 대해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아마도 케인도 모를 것이다. 우리는 그저 기다려야만 한다. 그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항상 즐겁고 기쁘다. 훈련장에서 훈련하는 것을 보는 것조차 배울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케인의 이적설은 최고의 뉴스다. 케인의 아내인 케이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에 가까워지면서 '뮌헨의 집과 자녀들이 다닐 국제학교를 알아 보고 있다'는 주장을 독일 '빌트'가 제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최대 8000만파운드(약 1310억원)에 달하는 두 차례 제안을 했지만 토트넘이 거부했다. 레비 회장은 최소 1억파운드(약 164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주 3차 제안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1억유로에 육박하는 제안을 건넬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실상 마지막 카드로 보인다.

토트넘의 최종 결정도 임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