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페루 품목허가

지용준 기자 2023. 7. 24.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K이노엔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페루 식약처(DIGEMID)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최근 중남미 의약품 시장규모 2위인 멕시코에 케이캡을 출시했고 이번 페루 허가에 이어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서도 허가 절차를 밟아 연간 72조원 규모 중남미 의약품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K이노엔은 페루 식약처(DIGEMID)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K이노엔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페루 식약처(DIGEMID)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과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캡의 페루 제품명은 키캡(Ki-CAB)으로 총 4개의 적응증에 쓰일 예정이다. 해당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이다.

케이캡은 미국중국인도중남미 등 해외 총 35개 국가에 기술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고 이 가운데 중남미 진출국가는 총 18개다.

HK이노엔은 최근 중남미 의약품 시장규모 2위인 멕시코에 케이캡을 출시했고 이번 페루 허가에 이어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서도 허가 절차를 밟아 연간 72조원 규모 중남미 의약품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캐이캡은 P-CAB 계열 신약으로 복용 후 30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올해 1~6월 누적 741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3년 연속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케이캡이 거둔 누적 처방실적은 총 3503억원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해 이어 올해 멕시코인도네시아 출시, 페루 허가 등 케이캡 소식을 연달아 전하는 만큼 해외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 중"이라며 "해외 각 국에서 케이캡이 시장을 주도하는 P-CAB계열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