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참가' 中항저우 아시안게임 등록 선수 1.25만명…역대 최다

한국 대표팀 출전 선수 600명 이상

류중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감독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6.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록 선수가 1만2500명을 역대 아시안게임 중 최다라고 중국청년망 등이 24일 보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45개 국가·지역이 모두 참가 신청을 했다"며 "아시안게임 등록 선수가 약 1만2500명"이라고 밝혔다. 참가국 중 중국, 태국, 일본, 한국 등이 600명 이상의 대규모 선수단을 꾸렸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속한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참가대상이다. 조직위가 45개 국가·지역의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힌 것은 북한도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 가운데 육상 종목에서는 총 43개국가·지역이 선수단을 등록했고, 수영, 사격, 역도, 이스포츠 등 11개 종목에는 30개국이 출전한다. 단일 종목으로는 축구 등록 선수가 가장 많다.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종목은 육상(48개)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