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교사들 'bhc 히어로' 선정

주동일 기자 2023. 7. 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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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은 7월 'bhc 히어로' 주인공으로 중학교 교사 석수진·김민형 교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조양중학교에 근무 중인 석수진 교사는 보건교사로 대학병원 응급실 10년 경력을 지닌 간호사 출신이다.

김민형 교사는 "쓰러진 여성을 보자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바로 응급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곧바로 달려가 흉부압박을 실시했다"며 "뒤에 보건교사인 석수진 선생님이 있다는 믿음이 신속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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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조양중학교 석수진·김민형 교사
(왼쪽부터)조양중학교 석수진 교사와 김민형 교사. (사진=bhc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bhc그룹은 7월 'bhc 히어로' 주인공으로 중학교 교사 석수진·김민형 교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은 어르신의 생명을 구했다.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사회에 의로운 일을 펼친 시민을 찾아 수상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7년 이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조양중학교에 근무 중인 석수진 교사는 보건교사로 대학병원 응급실 10년 경력을 지닌 간호사 출신이다. 같은 학교 김민형 교사는 특수교사로 재직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특수반 학생들을 이끌고 서울로 현장 체험학습을 가던 중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했다. bhc그룹은 지난 14일 조양중학교를 방문해 두 교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민형 교사는 "쓰러진 여성을 보자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바로 응급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곧바로 달려가 흉부압박을 실시했다"며 "뒤에 보건교사인 석수진 선생님이 있다는 믿음이 신속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석수진 교사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위급한 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이 중요한 만큼 심폐소생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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