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93개로 확대… 통합형 18개 신규 선정
최인진 기자 2023. 7. 24. 09:41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75개에서 93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에서 양육수당을 받으면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가 시간 단위로 어린이집이나 육아종합지원센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26개 시군에 75개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 포함)이 운영중이며, 모두 ‘독립형’으로 6~36개월 영아들이 별도의 반을 이용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용인·안산·김포·하남 등 4개 시 18개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통합형’으로 시범 운영된다. 6개월~5세를 대상으로 어린이집내 정원 미달인 반을 활용해 재원 중인 아동과 함께 보육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합계 출산율이 0.78명인 초저출산 시대에 시간제보육이 보다 나은 가정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며 “부모님들이 시간제보육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간제보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누리집(www.childcare.go.kr)이나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전화(1661-936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문기의 추석 선물’ ‘딸에게 보낸 동영상’···이재명 ‘선거법 위반’ 판결문
- 조국 “민주주의 논쟁에 허위 있을 수도···정치생명 끊을 일인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민심의 법정서 이재명은 무죄”···민주당 연석회의 열고 비상행동 나서
- 40대부터 매일 160분 걷는 데 투자하면···수명은 얼마나 늘어날까?
- 드라마인가, 공연인가…안방의 눈과 귀 사로잡은 ‘정년이’
- 중학생 시절 축구부 후배 다치게 했다가···성인 돼 형사처벌
- 은반 위 울려퍼진 섬뜩한 “무궁화꽃이~”···‘오징어게임’ 피겨 연기로 그랑프리 쇼트 2위
- ‘신의 인플루언서’ MZ세대 최초의 성인···유해 일부 한국에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