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환경 개선…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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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에 노후 중소 제조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환경산업 관련 지역 중소기업 기술 지원을 위한 '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업단지 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97억원을 포함한 187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기반 시설로 지난 21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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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에 노후 중소 제조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환경산업 관련 지역 중소기업 기술 지원을 위한 '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업단지 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97억원을 포함한 187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기반 시설로 지난 21일 개소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시범 사업지인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 내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38.9㎡)로 완공됐다.
센터는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장비를 갖추고 이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 운영한다.
또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 제조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저감 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현장 실증, 노후 산업현장 대기오염 현황분석 및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지원한다.
특히 'IoT 기반 통합관리플랫폼'은 대상 지역의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시간 현장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으로 시각화하고, 대기오염물질 확산, 대기 오염 지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 물질 측정·분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업에 제공한다.
부산테크노파크 측은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를 통해 노후 산단의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글로벌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기업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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