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임윤아, 이준호 정략결혼 소식에 충격…시청률 11%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커플의 굳건한 애정을 위협하는 폭탄이 날아들었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12회에서는 견고한 애정을 쌓아가던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에게 위기가 닥쳤다. 구원의 정략결혼이라는 위기가 닥치면서 험난한 가시밭길을 예고한 것.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11.5%, 전국 11%,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2%를 기록했다. 지난 11회 방송이 기록했던 9.0%보다 2.0%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둘 사이 긴장감이 고조되는 동안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다.

앞서 친구들에게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들켜버리고 만 구원과 천사랑은 허심탄회하게 모든 비밀을 털어놨다. 구원이 떠난 후 천사랑은 친구들에게 "내가 바랐던 사람"이라며 구원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천사랑은 구원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은 엄마에 대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직접 엄의 한미소의 친구를 만나 그녀의 사진을 받았다. 구원이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찾았던 바닷가를 참께 찾은 천사랑은 한미소의 사진을 건네며 그를 위로했다.

하지만 구원과 천사랑의 마음이 깊어질 수록 두 사람이 감당해야 할 몫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드림팀에 발탁된 천사랑은 구일훈(손병호 분) 회장의 집에 일을 하러 왔다가 구원의 정략결혼 소식을 접하고는 놀라 접시를 떨어뜨렸다.

구원 역시 천사랑을 보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 불안감을 더했다. 바닥에 부딪힌 접시는 찢어질 것 같은 파열음을 내며 산산조각 났다. 지금까지 많은 위기를 함께 극복해왔던 두 사람이 새롭게 맞닥뜨린 가시밭길을 극복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TV조선 '아씨두리안'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6.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최종회 4.5%로 종영했다.

[사진출처 =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영상 캡처]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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