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 세상 떠난 아들에 띄운 편지...“하늘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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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와 전 축구선수 박요한 부부가 세상을 떠난 아들을 위해 하늘로 편지를 띄웠다.
박보미는 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가족 정말 많이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풍등에 '시몬아. 엄마 아빠가 너무 사랑해. 하늘에서 지켜봐. 마음껏 뛰어놀아. 박시몬 최고야', '시몬아 사랑하고 또 사랑해. 건강히 행복하게 잘 놀고 있지'라는 문구를 적으며 아들 박시몬 군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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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와 전 축구선수 박요한 부부가 세상을 떠난 아들을 위해 하늘로 편지를 띄웠다.
박보미는 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가족 정말 많이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2장에는 대만을 여행 중인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풍등에 ‘시몬아. 엄마 아빠가 너무 사랑해. 하늘에서 지켜봐. 마음껏 뛰어놀아. 박시몬 최고야’, ‘시몬아 사랑하고 또 사랑해. 건강히 행복하게 잘 놀고 있지’라는 문구를 적으며 아들 박시몬 군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박보미는 지난 5월 16일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고 알렸다.
이 소식이 알려져 지인들과 누리꾼들의 많은 응원이 전해졌으나, 나흘 뒤인 20일 박시몬 군은 끝내 하늘의 별이 됐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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