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8일부터 김포~고양~파주 잇는 광역 시티투어 운영
최인진 기자 2023. 7. 24. 09:38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달 28일부터 12월3일까지 김포~고양~파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역 관광 프로그램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매주 금·토·일요일 운행하는 정규노선과 지자체별 행사 및 관광 수요를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구성됐다. 정규노선은 2개 시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당일 코스다.금요일 김포~고양 코스(애기봉 평화생태공원·장항습지), 토요일 고양~파주 코스(일산호수공원·중남미문화원 등), 일요일 파주~김포 코스(오두산 통일전망대· 김포 아라마리나) 등으로 1일 1회 운영한다.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지자체별 주요 관광지를 거쳐 다시 홍대입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기획노선은 계절별 특색을 반영하거나 지자체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하는 비정기적 코스로, 사전 예약을 통해 15명 이상 참여하면 요일 구분 없이 운행한다. 자세한 코스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웹사이트(www.ggpb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 서북권의 평화생태 관광자원을 연계한 광역시티투어를 통해 인접 지자체인 김포·고양·파주가 가진 매력을 따로 또 같이 보여줄 것”이라며 “광역화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 성과분석을 거쳐 권역별 광역시티투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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