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2분기 영업익 3572억원…전년동기比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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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지속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글로벌·에너지 부문의 적극적인 영업이 힘을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1%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사업 부문도 매출 7조 8843억원과 영업이익 14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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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기록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지속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글로벌·에너지 부문의 적극적인 영업이 힘을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인터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 순이익 220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매출액은 약 7%, 영업이익은 28% 각각 오른 수치다. 순이익 전기 대비 15% 이상 상승했다.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4%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문별로는 에너지 부문에서 매출 9811억원, 영업이익 2082억원을 달성하며 포스코에너지 합병의 시너지를 증명했다. 천연가스(LNG)사업의 경우 가스전부터 발전까지 사업간 밸류체인이 견고해짐에 따라 수익이 대폭 확대됐다.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발전사업에서도 4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 부문도 매출 7조 8843억원과 영업이익 14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도 고객사 다변화 전략을 통해 친환경 철강, 친환경 모빌리티 제품 판매 확대를 이뤄낸 결과다.
철강 트레이딩 사업에서는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산업향 판매 호조, 모빌리티 분야에서 구동모터코아를 포함한 친환경차용 부품 공급이 대폭 확대됐다. 이와 함께 해외 무역법인과 인도네시아 팜농장 등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조1720억원, 6367억원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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