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포크 포에버' 콘서트 콘셉트? 따로 또 같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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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포크 듀오 유리상자가 오는 9월 '포크 포에버'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리상자는 '포크 포에버' 콘서트 콘셉트에 대해 "따로 또 같이 노래 하기"라며 동물원, 여행스케치 두팀과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에 대해 "자주 만나게 되는 친구, 선배들로 많은 공연을 같이 해봤지만, 이번 공연은 각 팀들이 돌아가면서 노래를 바꿔 부르기도 하고 화음을 넣으면서 부르려고 한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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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남성 포크 듀오 유리상자가 오는 9월 '포크 포에버'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9월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에서 동물원, 여행스케치, 유리상자가 함께하는 '포크 포에버' 콘서트가 개최된다.
유리상자는 '포크 포에버' 콘서트 콘셉트에 대해 "따로 또 같이 노래 하기"라며 동물원, 여행스케치 두팀과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에 대해 "자주 만나게 되는 친구, 선배들로 많은 공연을 같이 해봤지만, 이번 공연은 각 팀들이 돌아가면서 노래를 바꿔 부르기도 하고 화음을 넣으면서 부르려고 한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노래는 저항, 자유보다는 듣기 편한 멜로디,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한 가사로 '사랑과 축하'가 넘치는 곡들"이라며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 잊을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26주년을 맞은 유리상자는 장수 비결에 대해 "둘 만의 확실한 믿음을 통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을만큼 철저한 무관심이다, 서로를 믿기에 더욱 그럴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남들이 보면 항상 같이 안 다닌다고 하는데, 방송 공연 외에는 서로의 스타일을 존중해서 되도록 무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해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지난 4월 신곡 '사랑하기 좋은 날'을 발표한 뒤 전국 투어중인 유리상자는 팬들에게 "늘 고마운 팬들에게 더 잘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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