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 조성…국비 2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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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개발 공모사업의 하나로 정주·체류 인구증가 유도를 위해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등 기반·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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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개발 공모사업의 하나로 정주·체류 인구증가 유도를 위해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등 기반·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진행된 1차 사전평가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최대 2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영주시가지를 누비는 영주갓길 건설 사업은 5개 구간으로 보행로의 총 길이는 21.5㎞이다.
서천부터 원당천 합류까지의 풍류갓길(6.3㎞), 원당천을 따라가는 헤윰갓길(4.7㎞), 철탄산 등산로 이어지는 하늘갓길(5㎞), 서천과 원당천 사이를 가로지르는 근대역사갓길(2.3㎞), 영주역과 원당천으로 이어진 영주역사갓길(3.2㎞) 등이다.
특히, 서천과 철탄산 연결지점, 원당천과 철탄산의 단절된 연결지점에 보행교를 설치해 대로를 건너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 산책로로 유명한 서천과 원당천, 영주의 진산 철탄산의 매력을 한 단계 높일 영주갓길의 조성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했다"며 "영주갓길을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차별화된 명품 관광코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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