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바라쿠다 챔피언십 아쉬운 28위…바티아, 연장 끝에 PGA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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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3개 이글을 뽑아내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노승열(32)이 아쉬운 플레이로 마무리했다.
노승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마운틴 클럽 올드 그린우드 코스(파71·7,48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라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70만달러) 4라운드에서 +6점을 추가했다.
우승 상금 162만달러는 연장전 끝에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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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첫날 3개 이글을 뽑아내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노승열(32)이 아쉬운 플레이로 마무리했다.
노승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마운틴 클럽 올드 그린우드 코스(파71·7,48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라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70만달러) 4라운드에서 +6점을 추가했다.
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을 부여한다.
첫째 날 +23점을 따내 단독 선두에 나섰던 노승열은 둘째 날 -5점으로 후퇴하며 공동 12위가 됐고, 셋째 날 +6점을 추가한 공동 15위였다. 그리고 마지막 날 점수를 합산한 최종합계 +30점을 기록해 공동 28위로 마쳤다.
우승 상금 162만달러는 연장전 끝에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차지했다.
마지막 날 +9점을 보탠 바티아는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40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연장 첫 홀에서 샷 실수한 로저스가 보기로 홀아웃한 뒤, 2퍼트 파를 기록한 바티아가 우승을 확정했다.
2023시즌 PGA 투어에 정식 합류한 바티아는 통산 36번째 PGA 투어 출전 만에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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