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예술의전당,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 모은다

박성현 2023. 7.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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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은 지난 20일 예술의전당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공연·영상 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우수한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며 "이는 향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공연·영상 문화 사업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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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영상문화사업 활성화 MOU 체결해 상호협력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은 지난 20일 예술의전당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공연·영상 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와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더불어 공연·영상 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공연영상화사업 개최 협력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우수 콘텐츠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이다.

(왼쪽부터)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과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공연·영상 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영화의전당]

예술의전당은 올해 영화의전당과 협력해 지난달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2023 교향악축제’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했다. 6천400여 명의 부산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교향악축제’ 전 공연 실시간 라이브 중계는 지역 관객들에게도 현장의 감동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의미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 기관은 이번 야외 생중계를 시작으로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의 가치를 전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우수한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며 “이는 향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공연·영상 문화 사업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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