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ESG 경영 선포…탄소·산재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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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최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조'를 미션으로 삼고 공식 슬로건으로 '플라이 투 제로(FLY TO ZERO)'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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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최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조'를 미션으로 삼고 공식 슬로건으로 '플라이 투 제로(FLY TO ZERO)'를 선정했다.
슬로건은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 비상을 뜻하는 'FLY'와 ▲탄소 배출 'ZERO' ▲산업 재해 'ZERO' ▲보안 사고 'ZERO' ▲이해관계자와의 장애물 'ZERO' 달성을 위한 전 임직원의 동참 의지를 담았다.
대표이사를 의장으로 사무국 및 18개 부문별 담당팀으로 구성한 'ESG 경영 협의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에 대한 정례적인 소통 채널도 운영한다. 이사회 보고를 거쳐 올 연말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도 출범해 이사회의 독립성·활동 투명성을 확보하고 ESG 경영 고도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SG 경영 선언문'에는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과 탄소 저감 운항체계 확대를 통한 2050 탄소중립 달성 △안전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한 고객 및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안전한 환경 제공 △사람 중심 인권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 △ESG 위원회 구성을 통한 독립적 ESG 경영 체계 구축과 주주 권익 보호 등 4가지 결의를 담았다.
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항공업 특성을 고려해 ▲Blue-Sky(친환경 기재 도입과 비중 확대) ▲Blue-Tech(운항·정비 등 분야별 탄소 배출 저감 목표 설정) ▲Blue-Carbon(해양 생태계 조성) 세 가지 탄소 배출 저감·상쇄 사업도 추진한다.
안병석 대표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전략 수립과 관리를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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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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