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피스텔서 주차 차량 불…30여명 대피

차량 전소 410만원 재산피해…인명피해 없어

24일 부산 수영구 오피스텔 주차 차량 화재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오후 8시 10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하고 주차장 벽면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오피스텔 입주민 3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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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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