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탈리아→벨기에→포르투갈→한국, 그리고 다시 이탈리아? 프로시노네·제노아, ‘코리안 메시’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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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다시 이탈리아로 갈 수 있을까.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승우 역시 서서히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헬라스는 최근 투토 메르카토 웹의 소식을 인용, 세리에 B 우승과 함께 세리에 A로 승격한 프로시노네가 이승우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승우는 곧 이탈리아로 돌아갈 수 있다. 투토 메르카토 웹에 의하면 프로시노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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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다시 이탈리아로 갈 수 있을까.
이승우는 이강인이 있기 전 대한민국 축구계가 주목한 최고의 유망주였다. 그러나 해외 리그 생활은 불운의 연속이었고 결국 K리그로 돌아와 다시 일어서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승우 역시 서서히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헬라스」는 최근 「투토 메르카토 웹」의 소식을 인용, 세리에 B 우승과 함께 세리에 A로 승격한 프로시노네가 이승우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프로시노네만이 이승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아니다. 튀르키예, 그리스, 폴란드 클럽들은 물론 프로시노네와 함께 세리에 A로 승격한 제노아가 지켜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승우에게 있어 이탈리아는 그리 낯설지 않은 곳이다. 헬라스 베로나에서 2017-18, 2018-19시즌을 소화했고 총 43경기 동안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첫 시즌 후 세리에 B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두 시즌을 소화한 건 자산이 됐다.
이외에도 이승우는 한국보다 해외에서 축구한 시간이 더 많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시작으로 베로나, 신트 트라위던, 포르티모넨세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수원 FC로 이적, 현재까지 K리그1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로선 프로시노네와 제노아 등 세리에 A로 승격한 두 팀의 이승우를 향한 관심은 커 보인다. 승격한 이후 전력 보강은 당연한 일. 그런 그들이 이승우를 원한다는 건 확실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승우는 2023시즌 수원 FC에서 21경기 출전,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2시즌 14골 3도움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선 조금 주춤한 상황. 그러나 출전 기회가 보장되지 않은 과거에 비해 한국 복귀 후 경기 감각은 매우 좋은 상황이다.
김민재와 이강인의 빅 클럽 이적, 그리고 조규성, 양현준, 권혁규 등 K리거들의 해외 리그 이적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현재. 이승우는 과연 다시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까. 잠시 주춤한 ‘코리안 메시’의 부활을 위해서라면 놓쳐선 안 될 큰 기회일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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