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협력”…경남도-시·군 ‘통합 세종사무소’ 뜬다

이상욱 2023. 7. 24.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는 민선 8기 과제 중 하나인 경남 18개 전 시·군 협력관의 행정중심도시 세종특별자치시 파견을 완료하고, 기존 세종사무소을 통합 세종사무소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후 민선 8기 들어서 경남도는 시·군의 역량을 결집해 경남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통합 세종사무소 확대 운영을 추진했다.

통합 세종사무소는 경남도가 사무실 임대료와 컴퓨터·책상 등 사무집기를 제공하고, 시·군은 파견인력 인건비를 부담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2023년 하반기 통합 세종사무소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는 민선 8기 과제 중 하나인 경남 18개 전 시·군 협력관의 행정중심도시 세종특별자치시 파견을 완료하고, 기존 세종사무소을 통합 세종사무소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도는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중앙부처와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경남도와 시·군의 계획을 입안단계부터 반영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와 시·군 세종사무소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일부 시·군만 참여해 운영됐다. 이후 민선 8기 들어서 경남도는 시·군의 역량을 결집해 경남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통합 세종사무소 확대 운영을 추진했다.

경상남도 서울세종본부가 지난 21일 세종 통합사무실에서 ‘2023년 하반기 통합 세종사무소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지난 17일부터 양산시와 함안군 등 7개 시·군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통합 세종사무소에 15개 시·군이 근무하게 됐다. 개별사무소를 운영하는 창원시와 남해군, 거창군을 포함하면 경남지역 18개 모든 시·군이 세종시에 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이다.

통합 세종사무소는 경남도가 사무실 임대료와 컴퓨터·책상 등 사무집기를 제공하고, 시·군은 파견인력 인건비를 부담한다.

향후 통합 세종사무소는 정부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주요 신규사업을 반영하고, 계속사업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나설 예정이다. 특히 통합 세종사무소는 매년 상반기 중앙부처 공직자 대상으로 도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6~8월 정부 예산안 편성부처인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국비 확보에 매진한다.

통합 세종사무소는 새롭게 합류한 시·군 직원들의 조기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7개 신규 시·군 직원들을 포함한 서울세종본부 소속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통합 세종사무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수영 경상남도 서울세종본부장은 “정부의 재정 긴축 기조에 따라 전국 지자체가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통합 세종사무소가 적극적인 역할을 펼쳐 ‘활기찬 경남, 행복한 경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